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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가까워질수록 괜히 특별한 한 끼가 더 생각나게 됩니다. 평소엔 쉽게 못 먹는 메뉴일수록 더 끌리기도 하고요.
그런 가운데 남겨서뭐하게 20회에서 랍스터 코스요리가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선이 멈췄습니다. 과연 어떤 구성과 분위기인지 오늘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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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서뭐하게 20회 출연진과 랍스터 코스
이번 방송에서는 프로야구 레전드 세 사람이 초대 손님으로 등장해 더 화제가 됐습니다. 이영자와 박세리는 수고한상으로 서울에서 유일하게 랍스터 코스요리를 선보이는 곳으로 안내했고, 상이 차려지는 순간부터 테이블 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일반적인 해산물 코스가 아니라 대접받는 느낌이 제대로 살아 있는 구성이라는 점이 화면에서도 분명하게 전해졌습니다.
해산물 플레이팅의 압도적인 비주얼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해산물 플레이팅 자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된다는 점입니다. 랍스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해산물이 봉황, 사슴, 거북이, 푸른 산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담겨 나오며 보는 순간 감탄이 먼저 나옵니다.
주문과 동시에 수조에서 바로 꺼낸 캐나다산 점보 랍스터와 독도 꽃새우, 각종 제철 해산물이 함께 올라가 신선함도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비주얼만으로도 충분히 특별한 날의 테이블이 완성되는 느낌입니다.
랍스터 코스요리 구성
코스는 에피타이저부터 탄탄하게 시작됩니다. 놋그릇에 담겨 나오는 샐러드는 새콤한 소스와 함께 입맛을 자연스럽게 깨워주고, 이어 전복 버터구이와 새우튀김, 랍스터회가 차례로 이어집니다. 모듬 해산물에는 해삼, 멍게, 산낙지, 우니, 개불, 육회, 낙지초무침까지 더해져 먹다 보면 어느새 배가 묵직해지는 구성입니다.
메인으로 나오는 랍스터 버터그릴은 먹기 좋게 손질돼 있어 향과 식감만 집중해서 즐기면 되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마지막에는 랍스터 라면 또는 랍스터 탕면 중 하나를 선택해 마무리할 수 있어 끝까지 만족감을 유지해 줍니다.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이유
여러 명이 함께 즐기는 코스요리인 만큼 가격대는 있어 보이지만, 구성과 재료를 생각하면 오히려 푸짐한 편이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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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과 방문 팁
해당 랍스터 코스요리는 예약을 통해 운영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스 특성상 준비 시간이 필요해 당일 방문보다는 미리 일정 조율 후 예약하는 편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익선동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 연말 약속 장소로도 활용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단체 방문이 많은 만큼 주말이나 연말 시즌에는 특히 여유 있게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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